울산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분과(위원장 윤지희)는 지난 7일 오전 11시 북구 진장동 롯데마트 레미어린이극장에서 다문화가정과 한부모가정 아동과 부모 등 1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공연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관람은 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육분과 민·관 협력 사업으로, 부모와 아동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공연관람 사업을 진행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보육분과는 참여 아동 및 부모와 함께 뮤지컬 '구두방 할아버지와 요정들' 공연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어머니는 "육아를 하는 동안 이런 시간을 갖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와 문화생활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보육분과는 11월 외국인 및 한부모가정 20여명에게 겨울왕국2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윤지희 보육분과 위원장은 "아이와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에게 휴식의 시간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추워진 날씨지만 가족과 함께 따뜻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