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7일 ‘운2좋아 가족봉사단’과 함께 산내마을 주택단지를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가족봉사단은 2개조로 역할 분담 후 주택단지에 떨어진 담배꽁초 및 쓰레기물을 치우는 환경정화활동과 생활쓰레기 및 재활용품 배출방법 안내물 배부했다. 또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대한 홍보도 병행실시 했다.
주택단지는 아파트와 달리 재활용품을 자기 집 앞에 배출해야하나 일부 주민이 자동집하시설 옆에 내놓는 경우가 있어 자동집하시설 옆에 사는 주민들이 민원이 제기되기도 한다. 이런 경우를 예방하고자 지역주민들에게 재활용품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했다.
2015년부터 활동한 가족봉사단은 각 아파트 단지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마을 환경정화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운정2동에는 11개의 가족봉사단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내년부터는 환경정화활동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심태식 운정2동장은 ”운정2동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이유는 이런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을 실천해주시는 가족봉사단의 노력 때문“이라며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가족봉사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