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경북역사인물 학술발표회」가 12월 6일(금) 오후 2시 봉화군 청소년센터에서 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회장 조용하)에서 주관한 본 행사는 매헌(梅軒) 금보(琴輔)선생의 생애와 활동을 주제로 김언종 고려대 명예교수, 한재훈 연세대 교수, 이광우 영남대 교수, 이원걸 문학박사가 각 주제로 발표 하였다.
금보선생은 봉화출신의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서예가로 외종조부인 이황의 문하에서 공부하였으며, 글씨를 잘 써 이숙량, 오수영과 더불어 선성삼필(宣城三筆)이라 불리었을 뿐 아니라 퇴계의 묘비와 도산서원의 편액을 쓰기도 하였다.
엄태항 군수는 “이번 발표회가 우리지역의 자랑스러운 인물인 매헌 금보선생의 사상과 업적을 재조명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