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황성동, 성건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5일 언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해 민간주도의 복지자원 발굴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울주군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성금기탁, 재능기부 등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천사계좌’를 운영하고 있다.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손진근 민간위원장은 “천사계좌 운영을 통해 기부의사가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기부통로를 제공하고, 이들의 선행을 알림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동균 황성동장은 “이 사업을 벤치마킹해 기부통로를 모르는 주민과,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주민을 연결해 복지체감도가 높은 행복한 황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에 동행한 황성동, 성건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해 4월과 올해 10월에 각각 조직을 만들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찾아가는 복지업무를 수행 중이다.
생활이 어렵거나,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는 황성동, 황오동, 천북면 주민은 황성동맞춤형복지팀(779-8537~8539)으로, 성건동, 동천동 주민은 성건동맞춤형복지팀(760-2640~2643)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