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겨울철 자연재난대비 ‘2019년 겨울철 교육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월 18일(월)부터 12월 13일(금)까지 시설물의 규모, 종류에 따라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으로 구분해 효율적인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붕괴위험, 화재취약, 사고위험시설이나 신·증축 공사장 등 재해 취약시설을 지정하여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민관합동 안전순찰 기동반’을 편성해 피해 발생 시 긴급 출동해 응급조치와 2차 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동반은 외부전문가 3명(건축사 2명, 건축구조기술사 1명)과 도교육청 기술직공무원 2명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민간전문가·감독기관, 학교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합동 점검 시에는 단순히 시설물을 점검하는데 그치지 않고, 비전문가인 학교관계자에게 중요 점검 사항과 재해 발생 시 응급대처 방법까지도 현장지도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전점검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들고자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