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수미)은 6일 펠리체컨벤션에서 관내 전 초·중학교 기초학력 업무 담당 교사와 희망교사 45명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교육과정 워크숍을 실시하였다.
읽고 쓰기는 학습의 첫걸음으로 강남교육지원청은 읽기 영역의 느린 학습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학습 전문검사를 실시하고, 전문기관과 함께 난독 치료지원 사업을 운영하는 등 기초학력 보장사업에 노력하고 있다.
2019학년도의 기초학력 보장사업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생의 언어발달에 따른 초기 문자 지도, 그리고 국어수업’이라는 주제로 읽기 영역의 느린 학습자를 위한 효과적인 지도 방법에 대한 교사들의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되었다.
1부는 교실 안에서 느린 학생들의 지도에 애써 온 전주 덕일초등학교 홍인재 교감의 생생한 실천사례와 직접 제작한 자료의 활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어 교사들의 문자지도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자신감에 도움을 주었다. 2부에서는 국어 수업에서 그림책을 활용하여 문자 및 언어발달을 지도한 현장 교사들이 분임별 사례발표와 정보의 공유를 통해 학생지도의 효과적인 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남교육지원청 김수미 교육장은 “강남교육지원청에서는 내년에도 학생들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하여 교육 현장의 요구에 맞춘 효과적인 지원을 실시하여,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