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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어린이드림센터 건립 관련 주민설명회 열려


함양군은 6일 오후 2시 함양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행복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함양어린이드림센터’건립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민선 7기 서춘수 군수의 공약 사업 중 하나인 ‘함양어린이드림센터’는 도시에 비해 체험·문화 활동 공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함양 어린이들을 위한 창의적 체험 및 놀이공간 등 맞춤형 보육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주민 설명회에서는 전병선 행정국장이 직접 학부모들에게 건립과 관련한 그 간의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문화활동을 즐기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설이 바로 어린이드림센터”라며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어린이드림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5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19년 10월 사업부지에 대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이 함양군의회 승인을 받는 등 사업 준비에 매진해 왔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규모를 축소(4층 4,280㎡ → 3층 2100㎡)하고 사업비를 당초 220억에서 89억으로 변경하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수유실, 유아놀이체험실,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카페, 강당, 다목적교실 등으로 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참석한 주민들은 “함양어린이드림센터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생긴다니 반갑다”면서 건립뿐만 아니라 향후 운영과 연령대별 맞춤형 시설도입, 주말과 공휴일의 주민활용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려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당초 계획되었던 과학·예술 체험실이 축소된 부분에 대해서는 사업비가 더 투입되더라도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시설로 생각된다며 확대해주기를 바란다”는 의견도 있었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 이후 학부모 등의 의견을 종합하여 12월 중으로 세부계획을 수정하고 2020년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부지매입, 군 관리계획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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