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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단체연합회, ‘한전공대 설립 왜곡 보도 중단’ 성명 발표

한전공대 설립 당위성과 미래 비전 제시 등 3개 항 채택

전라남도 사회단체 연합회(연합회장 전라남도 선도농업인협의회장 황금영, 이하 35개 단체)는 6일 한전공대 설립 반대 왜곡·과장 보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는 전력에너지 산업에 기존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은 약 3경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에너지 산업은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8대 산업 중의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나, 선진국과 에너지 분야 기술격차는 4.5년 가량 뒤쳐져 있다”며 “우수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이러한 격차를 줄이려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전공대 설립은 필수적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전공대는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지속 가능한 자체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미래 에너지 분야 인재양성의 요람이다”며 “전국전력노동조합에서도 이러한 한전공대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공감하고 지난 10월 지지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전공대는 지난 17년부터 2년여간 내·외부적으로 정부·지자체·전문가 등과 충분한 논의와 검토과정을 거쳤으며, 세계적인 전문 컨설팅회사인 AT커니의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 설립 필요성이 높다’ 는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한전공대 설립에 대한 전문가 의견과 충분한 공감대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은 사실을 왜곡한 기사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이는 에너지분야 글로벌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이라는 국가의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을 저해하는 행위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처사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한전의 전 경영진까지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는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이는 즉시 중단돼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국내 대학 성공사례로 “포항공대와 울산과기원도 설립 당시 지방대학 신설에 대한 반대 논란을 극복하고 산학연 대학설립으로 국가 및 지역 혁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연합회는 한전공대가 차질 없이 설립되고 개교될 수 있도록 3개항을 채택해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채택된 3개 항은 ▲언론기관은 한전공대 설립 반대를 위한 왜곡과장된 보도를 즉시 중단하고 ▲한전공대 설립 당위성과 미래 비전이 바로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며 ▲한전은, 일부 언론의 반대 의견에 동요하지 말고 한전공대 설립을 적극 추진하라는 내용이다.

한편 연합회는 전라남도 새마을회, 전남지구청년회의소(JC) 등 전남 도단위 35개 주요 사회단체 대표자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도민의식 함양과 사회갈등 해소 및 도민통합 등을 위해 지난 2015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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