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5일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및 가족, 운영위원, 후원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드림스타트란 어려운 가정의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올해 사업추진 성과보고, 모범가족 및 사업 유공, 협력 후원기관 표창, 행복편지 낭독 등 1부 기념행사와 가족사랑 게임 및 장기자랑 등 2부 행사로 진행됐다.
사업 성과로는 올해 227가정 333명의 아동이 드림스타트 사업의 혜택을 보았고 ▲신체. 건강 분야로 건강검진 등 12개 프로그램 ▲인지. 언어 분야로 가정방문 학습지 등 8개 프로그램 ▲정서. 행동 분야로 가족나들이 등 10개 프로그램 ▲부모. 가족 분야로 집수리, 찾아가는 부모교육 등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보령시자원봉사센터가 네일 및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체험 부스 운영, 보령교육사랑협의회가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이벤트를 진행했고, 보령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생필품 후원으로 따스한 온정을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이들이 차별 없이 사랑받고 존경 받으며 소중하게 자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며, 우리사회의 가장 큰 책임”이라며,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넉넉히 품어주는 따뜻한 보령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드림스타트 사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