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초등학교 (교장 송민영)은 12월 6일(금) ‘구석기에서 조선까지의 역사나라 만들기’를 5학년 10개반의 각 교실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여하였다.
이 역사나라는 2015개정교육과정에 5학년에 담긴 많은 역사를 학생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받아 교사들이 모여 재미있게 학생들이 참여하게 하고자 5학년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실시하였고, 반별 나라를 정하고 학생들이 코너별 자료를 만들고 운영을 하며, 또 교육에 참여하기도 하였으며, 이 역사나라를 학부모도 함께 참관할 수 있도록 오픈하였다.
구석기 나라에서는 움집이 등장하고, 고려시대에는 연등을 달아 연등행사를 하며, 조선시대에는 붓글씨 체험과 학생들이 함께 만든 대형 대동여지도도 만들어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5학년 10학급이 각 학급별 시대 또는 나라를 정하여 유물 만들기, 활자로 책만들기 및 생활모습 체험하기, 역사관련 UCC만들기, 골든벨, 역사 왜곡에 대한 반박코너, 역사 주제 노래부르기 ,역사연극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하여 역사박물관 프로젝트를 운영하였다.
이처럼 역사는 과거의 단편적인 지식이 아니라 우리 민족의 삶의 흔적이자 생생하게 살아있는 교실이라 할 수 있다른 관점에서 역사를 우리의 삶 속에서 마음으로 느끼고, 생각하며 몸으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역사를 중심으로 다양하고 깊이 있는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출발에서 시작되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일방적 지식 전달이나 암기 위주가 아닌 학생 스스로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며 역사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즐거움과 알아가는 것으로 인식되도록 계획하여 운영하였다.
5학년 부장인 홍경복 부장은 “학생들이 철산역사나라 여권을 가지고 나라별 체험관을 체험하면서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문화유산을 더 발전시키고 지속시켜 나가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어서 매우 뿌듯했다.”고 하였으며, 참관한 학부모는 “이런 생생한 교육이 펼쳐져서 감동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