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과 소통으로 광주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만들겠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젠더포럼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혁신과 소통으로 다져가는 광주, 대한민국 미래로’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정의롭고 풍요로운 광주를 실현하기 위해 혁신, 소통, 청렴 등 3대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혁신은 창조적 파괴로,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를 수 있다”며 혁신과 소통으로 이룬 광주시 핵심성과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혁신과 소통으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역대 가장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할 수 있었으며, 광주형 일자리 첫 사업으로 ㈜광주글로벌 모터스 출범되고, 숙의형 공론화로 17년 간 논란의 대상이었던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친환경자동차, 에너지 및 수소산업, 인공지능, 공기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11대 대표산업을 집중 육성해 일자리 중심의 포용적 혁신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며 “특히 세계적 도시들을 추월할 유일한 돌파구인 인공지능을 집중 육성해 인공지능 메카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여성이 당당하게 살기 좋은 광주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소개했다.
이 시장은 “초저출산 현상과 여성의 일·생활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낳아 키우기 좋은 광주’ 만들기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지난 9월 광역시 최초로 광주긴급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한 것에 이어 11월에는 입원아동 돌봄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주가 저출산 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찾아오고 돌아오는 광주를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결혼-출산-육아-보육’ 단계별로 본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선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 강해지는 사회, 원칙과 정도를 지키는 사람들이 우대받는 사회, 변화하고 혁신하는 사람들이 성공하는 사회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