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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성과 함께 나눈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어울림 프로그램) 사례나눔 보고회’가 오는 9일 전주 라루체에서 개최된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개발한 국가수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학교 여건에 따라 공감·의사소통·갈등해결 등과 같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역량을 선정·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올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교원과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올해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에는 초등학교 227교, 중학교 115교, 고등학교 70교, 특수학교 3교 등 총 415교가 참여했다.

주요 운영사례를 살펴보면 친구·선후배·선생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사과데이 운영, 긍정의 언어를 사용한 티셔츠를 제작해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리 마련, 학생들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야기로 학교폭력예방 뮤지컬 제작 등이 있다.

또한 사전 피드백 결과 프로그램 내용을 학년 수준에 맞게 보완, 업무담당자 뿐만 아니라 전체 교직원에게 안내 필요, 어울림프로그램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 공유 창구 마련 등이 개선방안으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2020학년도 학교폭력 예방교육 운영학교 선정·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내년에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관련교과와 연계하거나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활용하는 등 교육과정 안에서 녹여내는 방향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단위의 맞춤형 예방활동 활성화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자 한다”며 “각 학교·학급별 운영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우수사례를 더 많은 학교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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