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6일 오전 제주도청 미래전략국장실에서 제주도민의 소프트웨어 교육 발전을 위한 상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코딩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인 ‘제주로 On코딩(https://www.jejucoding.com/)’과 EBS가 올해 1월 3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전국민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이숍(https://www.ebssw.kr/)’을 연계해 도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코딩교육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으로 EBS의 ‘이솝’을 통해 ‘제주로 On코딩’접속이 가능해지는 등 사업 간 연계를 통해 제주도민의 SW교육서비스 이용편의성 및 접근성을 한층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향후 협업체계를 활용하여 제주도민의 디지털 문제해결력 향상을 위한 이러닝 강좌 개발, 다양한 콘텐츠 제작.지원 등 협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도에서는 초.중등학교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에 대비해 2016년도부터 지자체 최초로 코딩교육 프로그램 운영사업인 ‘제주로 On코딩’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해당 사업은 청소년 대상 코딩*교육 추진 코딩 교육과정 기획·개발 ,강사 양성·교사 연수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인식 확산 사업 및 교육지원 ,거버넌스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 김광범 EBS 학교교육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EB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이 SW교육을 넘어 제주도민 디지털 평생교육 강화 및 지자체와 공공기관 간 선도적인 협력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에서 연계하기로 한 EBS의 ‘이숍’은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준별, 개인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민 무료 소프트웨어 교육 사이트이다.
주요 서비스 콘텐츠로는 초등 저학년 대상 언플러그드 SW 교육 강좌 에듀테인먼트형 콘텐츠를 이용한 SW 교육 강좌 ,프로그래밍 언어 강좌 ,웹 기반 실습 지원, 강의 제작 공유 .교사용 수업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