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일부터 이틀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2019 수학책임교육 평가회’를 개최한다.
도내 초·중등 수학교사 6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평가회는 보다 내실 있는 수학책임교육 지원을 위해 올해 수학책임교육 추진 평가와 2020년 정책방향을 수립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미래수학과 융합교육의 방향(교육부 교육연구사 하세종)’, ‘수학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아주대 김경미 교수)’라는 주제 특강을 비롯해 강원도 수학축전 사례 발표(버들초 오혜진 교사)가 진행된다.
또한, 수업 혁신을 위해 6개의 수학체험전을 운영해, 참여 교사들이 직접 활동중심 수학 수업을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한글미해득 학생과 다문화 가정 학생들의 수학 학습을 돕기 위한 교재로 제50회 전국교육자료전에서 대상을 받은 토성초 유희라 교사의 사례발표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 김벽환 미래교육과장은 “이번 평가회는 내년 강원도 수학교육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집단 지성의 힘을 모으는 자리”라며, “초·중등 교사가 함께 한 자리에 모인 만큼, 보다 발전적인 수학책임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