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12월 11일 세계 인권의 날을 기념하여 12월 7일 오후 3시 춘천 씨지브이 춘천명동점에서 「인권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강원도 인권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허소영 도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올해 2월 개봉한 정우성, 김향기 주연의 영화 ‘증인’을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증인’은 자폐를 가진 한 소녀가 살인사건의 증인이 되어 세상과 소통하려는 용기를 갖는 모습에서 큰 울림이 있는 영화로, 자폐아에 대한 틀에 박힌 편견과 시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이다.
11월 말 사전신청이 하루 만에 마감되는 등 행사 전부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던 만큼 도는 당일 상영회에 참석하는 모든 도민들에게 무료로 팝콘과 음료를 제공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강원도 인권센터는 이번 인권영화 상영회를 통해 도민들이 ‘인권’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생활 속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권문화 참여.확산을 위한 도민과의 인권소통 문화공간을 확대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