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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전중 ‘제26회 영남일보 책읽기상’ 공모에서 경상북도교육감상을 받다.


석전중학교(교장 기세원) 3학년 석금영 학생은 『제26회 영남일보 책읽기상』공모에서 최우수상인 경상도교육감상을 받았다.

「영남일보 책읽기상」 공모는 폭넓은 독서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고 21세기 지식정보시대가 요구하는 개인의 경쟁력을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열린 행사이다.

이번 공모에서 중.고등부는 ‘「10대를 위한 그릿(매슈사이드)」, 「10대의 뇌(프랜시스 젠슨)」, 「우리 아빠는 도둑입니다(비외른 잉발젠)」, 「청기와주유소 씨름 기담(정세랑)」, 「체리새우(황영미)」, 「페인트(이희영)」, 「 인어가 잠든 집(히가시노 게이고)」’등 14권의 선정도서 중 한 권을 읽고 감상문을 응모하게 하였다. 이번 공모에서 석금영 학생은 ‘히가시노 게이고’가 쓴 「인어가 잠든 집」에 대한 감상문을 썼다. 이 책은 뇌사판정과 죽음의 갈림길에 서있는 딸을 두고 부모인 ‘가즈마사’와 ‘가오루코’의 고뇌를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감상문에서 뇌사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소상 소감에서는 “이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삶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며 삶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의사’라는 저의 꿈이 뚜렷한 목표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됐고, 저의 조그마한 힘이 세상을 바꿀 수 있기를 희망하는 계기가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석전중(기세원) 교장은 “독서는 자신의 관심 분야를 발견하고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 가장 좋은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책에서는 좋은 향기가 나고/ 좋은 책을 읽은 사람에게는/ 그 향기가 스며들어 옆 사람까지도 행복하게 한다.’라는 이해인 시인의 시구처럼 책을 통해 무엇보다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세상과 소통하며,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는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독서교육에 많은 힘을 쏟을 것이며, 학생들에게 자신의 감상을 써보는 글쓰기 기회도 많이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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