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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대연천·용호천 악취 저감 위해 ‘용호만 저서환경 복원사업’ 시행


부산 남구는 해양수산부와 부산시로부터 4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연천과 용호천 하류에 위치한 LG메트로시티, W아파트 진입로인 분포교와 용호동 부두 인근의 용호만에 대하여 악취저감을 위한 저서환경 복원사업을 해양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 12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면 26억원의 국·시비를 추가 지원받아 용호만의 해역관리청인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해양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 체결하여 내년 초부터 2021년까지 본격적인 저서환경복원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본 구간은 해양수산부에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97억원을 들여 준설을 통한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시행하였으나, 상류부인 대연천과 용호천으로부터 하수 등 오염물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어 퇴적토 등이 다시 퇴적되고 수질이 악화되었으나 부산시에서는 남구 관내 생활하수처리를 위한 분류식 하수관거사업(BTL)을 2017년 대부분 완료하였으며, 대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2014~2019) 시행 및 대연천 유지용수공급 사업이 내년에 시행하게 됨에 따라 상류부의 오염수 유입이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으며 유지용수공급에 따른 하천의 유속이 향상되어 수질이 향상되어 본 사업의 효과가 이전의 준설 대비 사업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본 사업은 기존의 준설만으로는 사업효과의 지속성이 짧아 과다한 사업비 대비 효율성이 떨어졌으나 본 저서환경복원은 피복석을 투입하여 해양생태계를 복원하여 자정능력을 향상시켜 장기적이고 반영구적인 악취발생원인을 차단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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