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사천에서 경남도 본청 및 시군 감사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감사행정 혁신을 위한 연찬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찬회는 <감사행정 혁신>을 주제로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간 토의를 통한 현행 감사시스템 개선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 확산과 감사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적극행정 지원제도인 ‘사전컨설팅 감사’ 및 ‘적극행정면책’에 대한 사례중심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찾아가는 사전컨설팅감사’로 해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는 공직자의 적극적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각인시켰다.
정준석 경상남도 감사관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 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는 그 책임을 감경하고, 적극행정을 펼친 공무원은 포상을 받도록 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대우받도록 하겠다”면서, “무엇보다 ‘감사는 도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문제점만 지적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해 ‘도민에게 도움이 되는, 신뢰받는 감사’를 해달라”고 감사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