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통영시 소재 동원리조트에서 ‘2019년 교통정책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경남도와 시군,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상호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로, 교통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업무역량을 강화해 관련 법령과 정책의 변화에 능동적인 대처로 경남 교통정책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연찬회에는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 한국교통안전공단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과 브라보 택시 등 경남도의 교통정책 방향 및 주요 시책 소개에 이어, 교통안전공단의 교통빅데이터 활용법을 비롯한 교통안전관련 실무 교육,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공무원들의 건강관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뿐만 아니라 경북 김천에 소재한 한국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도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교통안전’ 등 시군 교통업무 담당자들의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특강과 토의를 함으로써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조규호 경상남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경남도, 시군, 교통안전공단이 다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교통정책과 미래비전을 서로 이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간의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도정주요시책 등을 반영한 사람 중심의 편리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