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5일 평내도서관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 적정처리 및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남양주시 피해방지단 5개 단체 48명이 참석했으며, 동절기 야생멧돼지 멧돼지 집중 포획 방안과 아프리카 돼지열병 표준행동절차(SOP)에 따른 야생멧돼지 시료 채취, 사체처리 요령 및 총기 안전사고 예방 수칙에 대해 교육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야생멧돼지 포획과 더불어 폐사체 적정처리 또한 중요한 만큼 표준행동절차(SOP)에 따른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시는 최근 사체 매몰지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했으며, 야생멧돼지 대대적인 포획과 더불어 사후 관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야생멧돼지 포획 실적은 이달 5일 기준 총기사용 654마리, 포획틀 47마리 등 총 701마리에 이른다.
아울러 시는 산불진화헬기를 이용한 항공 예찰활동을 통해 멧돼지 서식지 및 이동경로를 파악해 포획단원에게 전달하여 일제 포획을 실시하고 확성기를 통한 주·야 등산객, 임산물채취자, 등산로 이외 등산객을 대상으로 총기포획 안전사고 예방 방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