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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사는 것이 정말 정답일까?

배테랑 정신과 의사 하지현 교수 초청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12일 오전 10시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제150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비타민강좌는 2007년 3월 첫 강연을 시작한 이후 매달 한차례씩 정기적으로 개최된 강서구 장수 교양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의 삶을 건강하고 활력 있게 만들고자 매달 다양한 명사들을 초청해 강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지식비타민강좌는 150회를 맞이해 나를 되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베테랑 정신과 의사, 하지현 교수를 초청했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마친 하지현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tvN 어쩌다어른, KBS 명견만리 플러스 등에 출연하였으며, '고민이 고민입니다', '도시 심리학', '심야 치유 식당', '대한민국 마음 보고서', '그렇다면 정상입니다' 등 25년간 심리치료를 진행하며 느낀 점을 책으로 출판해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날 강연은 '토닥토닥, 지친 나를 위한 심리 처방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고민을 찬찬히 풀어내는 시간으로 노력하는 만큼 더 지치고 무기력해지는 원인을
‘너무 열심히 살기 때문’임을 이야기하며 한계에 도달했다는 생각이 들 때 잠깐이라도 멈춰서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150회 강서지식비타민 강좌를 맞이해 쉼표를 찍는 의미에서 하지현 교수를 초청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급한 자는 문을 찾다가도 문을 보지 못하고 지나친다는 괴태의 말처럼 이번 강좌를 통해 잠시 뒤를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서지식비타민강좌는 무료이며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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