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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7일 중앙시장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대전 동구는 오는 7일 중앙시장 생선골목 앞에 위치한 은행교 전망데크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등식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6시 30분 테너 김병오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점등식과 불꽃놀이, 야시장 체험으로 꾸며진다.

구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대형트리 및 각양각색의 빛 조형물들을 설치하는 한편 대전 토토즐 페스티벌과 연계해 중앙시장 야시장을 열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자주 찾도록 해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7m, 폭 5m에 달하며 대학(대전대, 대전보건대, 우송대·우송정보대 공동, 한남대)과 기업(CNCITY에너지)에서 중앙시장 상인회로 기증해 중앙시장 일원 5곳에 설치했다.

구는 이와 별도로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앙시장 한복거리 및 혼수거리 약 500m 도로 구간에 LED 루미나리에 거리를 조성했다.

박황순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와 흥미로운 문화공연, 맛있는 먹거리를 한껏 누려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중앙시장에 야시장을 운영하고 LED 루미나리에와 크리스마스 대형트리를 설치했으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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