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찬기)가 5일 금남면사무소 앞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행복한 미래금남 사랑나눔 물품전달식’ 행사를 개최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날 양현권 금남면장, 이찬기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23명에게 총 300여 만 원 상당의 보행보조기를 전달했다.
이찬기 주민자치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들이 집에만 계시는 상황이 늘 안타까웠다”며 “이번 물품 기부로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에 거동하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지원 대상자에게는 주민자치위원회와 금남면 맞춤형 복지 팀이 함께 직접 방문해 보행보조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양현권 금남면장은 “이번 전달로 추운 겨울 지역 어르신들이 좀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회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