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2월 5일(목) 오후 3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128명의 교육기부 유공자(기관·단체)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2019 사랑나눔 교육기부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수상자를 추천한 관계 학교(기관)장 및 수상자를 축하하는 동행인 등 25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
‘사랑나눔 교육기부 유공자’는 재능, 봉사, 자원, 프로그램, 정(情)기부로 이루어진 교육기부 5대 영역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사랑나눔을 실천해 대구교육 발전 및 학교 교육 현장 지원에 큰 도움을 준 개인, 기관·단체를 추천받아 심의를 거쳐 선정되었다.
올해는 아들이 졸업한 학교에 장학금 2억원을 기탁해 후배들의 대학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자 한 성○○님, 직업 전문성을 살려 12년간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우표문화를 알려온 대구우체국의 천○○님, 학생 눈높이에 맞는 인성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기부하는 14곳의 1교 1경로당, 다양한 문화체험 컨텐츠와 공연 기부로 학생들의 공감 소통 역량 함양에 기여하는 대구오페라하우스를 포함해 총 128명의 유공자(기관·단체)가 선정되었다.
교육기부 유공자(기관·단체)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축하를 하는 자리인 이번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특히, 2017년 개교 이래 지역사회를 위해 매년 50건 정도의 재능기부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대구예담학교 클래식·뮤지컬 공연단이 축하공연을 함으로써 행사의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올 한해 대구미래역량교육과 함께한 교육기부 건수는 총 91,298건으로 재능기부 21,445건, 봉사기부 58,855건, 자원기부 5,872건, 프로그램 기부 3,774건, 정(情)기부 1,352건에 이른다.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기부받은 학생과 교직원은 다시 재능 나눔 혹은 봉사 활동을 통한 주는 기부를 실천해 올해 주는 기부는 144,406건에 이른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제 교육청이나 학교안의 자원과 경험만으로 교육을 하는 시대는 지났다.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모두가 힘을 합해 노력해야 하는 이때,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을 위해 시간과 재능을 적극 나누어주신 교육기부 유공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과 교직원의 주는 기부로 이어져 우리 대구교육공동체에 교육기부의 선순환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