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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문화를 이야기하다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4일(수) 오후 5시, 우리소리도서관(종로구 삼일대로30길 47) 국악누리방에서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종로문화예술포럼 ‘종로 多談會(다담회)’」 를 진행한다.

종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 10월 1차 종로문화예술포럼 ‘문화의 기억, 예술의 기록’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포럼으로, 2019년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종로문화예술포럼 ‘종로 多談會’」는 모두 모여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는 의미를 지니며, 구의 지역문화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2019년을 돌아보고 2020년을 그려보는 자리이다.

이번 포럼은 주민, 지역 전문가, 관련기관 종사자 등 지역문화진흥주체들이 종로구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지역문화정책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포럼은 ▲종로지역문화 네트워크 발표 ▲지역문화진흥사업 성과 공유 ▲자유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1부 ‘종로지역문화 네트워크 발표’에서는 2019년 종로 지역문화 네트워크에 참여한 서촌 네트워크, 경희궁 문화길, 대학로 네트워크, 생활문화 예술동아리 종로랑의 소개와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2019년 종로구 지역문화진흥사업을 보고하고 2020년 사업의 방향을 논의하며, 3부 자유토론 시간에는 ‘2020 나 이거원해!’를 주제로 참여자들이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예정이다.

종로구의 지역문화진흥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누구나 포럼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https://forms.gle/zatXX66V1bU6oRtr8)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포럼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참여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02-6203-1167)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문화 자원이 풍성한 곳이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살려 종로의 문화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이번 포럼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럼이 진행되는 우리소리도서관은 익선동에 위치한 종로구의 17번째 도서관으로 국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국악특화도서관이다. 고(古) 음반부터 오늘날의 창작국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우리음악을 감상하며, 우리소리의 역사와 이야기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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