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 이하 울산교육청)은 4일 빅뱅홀(울산과학관)에서 관내 전 학교폭력책임교사와 업무담당 장학사 등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학교폭력 책임교사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과 관련된 주요 업무 공유와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정서안정 지원을 위한 토크쇼가 병행 진행되었다.
울산교육청은 2020년 1월 교육지원청에 「학생생활회복지원센터」를 개소하여 학교폭력 사안처리는 물론 학교현장의 회복적 생활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센터개소와 연계하여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관련 업무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였다.
또한, 열린의사회와 연계하여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의 사공정규 교수와 함께하는 힐링 토크쇼가 운영되어, 학교현장에서 학교폭력사안처리와 생활지도를 하며 받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 되었다.
울산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한성기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관련 업무를 공유하는 시간 외에 학교현장의 격차와 문제를 모니터링하고 업무 담당자들의 정서안정을 지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