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0월 1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설치했던 화남면 통제초소를 12월 4일 철거했다.
그동안 경기도 곳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상주시에서는 충청도와 경계 지역이면서 국도25호선이 통과하는 화남면 평온리에 방역 통제초소를 운영했다. 이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이 적지 않은 불편을 겪어 왔으나, 초소 철거로 이곳을 통행하는 지역민과 도 경계를 넘나드는 대형 물류차량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졌다.
심명숙 화남면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그동안 24시간 밤낮없이 초소를 지켜왔던 방역 초소 근무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같은 상황 발생 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