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피로를 해소하고자 4일 충주예성여고 강당에서 ‘찾아가는 문화놀이터 동동(童動)’공연을 실시했다.
시는 학교, 학원 등 학업활동으로 바쁜 탓에 문화공연을 즐기기 힘들고, 수능시험으로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음악과 춤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
공연은 동아리 밴드 ‘미커대 3번 출구’의 신나는 밴드음악을 시작으로 K-POP댄스팀의 댄스가 흥을 더하며, 젊고 패기 있는 비보이팀의 박진감 넘치는 비보잉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한림디자인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동동공연은 이날 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예성여고학생들에게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하고 유익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행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 청년예술인들을 위한 활동기반 조성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