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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문화·예술·체육계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37점 선정

12. 9. 서울 세운홀에서 영상·디자인·문예 3개 부문 선정작 전시와 시상

‘문화·예술·체육계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이 12월 9일(월) 오후 5시 30분, 서울 세운홀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영상(일반부/중고등부)과 디자인(일반부/중고등부), 문예(일반부/중고등부/초등부)로 부문과 대상자를 나누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후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디자인 대상(권예지)과 영상 대상(임로운), 문예 최우수상(염경미, 조윤선), 초등부 최우수상(이선후)을 비롯해 총 37개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디자인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차별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땀에는 성별이 없다는 메시지를 픽토그램으로 표현했다. 영상 부문에서는 한국 대중음악계 여성 아이돌들이 주로 추는 춤 동작에서 신체 부위를 강조하는 등 불필요한 동작들을 삭제하고 여성을 대상화하지 않은 안무로 재탄생시킨 영상이 대상을 받았다.

수상 작품들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12월 9일(월) 오전 11시부터 서울 세운홀에 전시한다. 시상식에서는 부문별 수상자들과 참석자들이 문화·예술·체육계의 양성평등에 대해 공감대를 나눌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문화·예술·체육 분야에서의 성차별적 요소와 관행을 재조명해 양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관심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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