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3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동절기를 대비한 시민안전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양시장, 제1부시장 및 각 실.국.소장 등이 참여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지난 동절기 때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개선안 및 조치사항들을 집중적으로 다루는 시간이었다.
시는 겨울철 안전관리 집중 전략으로 24시간 재난대응 상황관리체계 및 비상연락망 구축, 재난취약시설 사전점검 및 안전관리 강화, 신속한 도로제설대책 추진, 취약계층 보호 및 관리, 재난예방 홍보활동 등을 정하고 실질적인 겨울철 시민안전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도로제설장비와 제설제 등의 비축상황을 재점검하고 재난취약시설인 주거용 비닐하우스 900여 개와 초고등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9개소 및 민간 다중이용시설 61개소 등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집중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특보 시 24시간 상황관리로 단계별 위기상황에 대응하고 한파 대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보호에 동 행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등 신속한 상황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겨울철 사건.사고를 돌이켜보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들의 철저한 동절기 사전 안전대책 추진을 당부하며, 시가지가 아닌 외곽지역의 위급상황 신속 전파를 위한 통장 등 안전통신원 활용, 위험한 도로나 사고 상황에 대한 택시기사분들과의 연락체계 구축, 최일선에서 적극 활동하며 마을 곳곳의 위험지역을 인지할 수 있는 직능단체회원과 긴밀한 협조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