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가을철 조림 사업을 지난 11월 완료하였다.
양질의 목재 공급을 위한 경제수 조림 20ha, 미세먼지 흡착능력이 우수한 수종을 식재하여 대기 정화기능을 극대화 하는 미세먼지저감 조림 51ha, 양봉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밀원수 조림 10ha 등 총 169ha 면적의 임야를 산림자원화 하였다.
가을철 조림사업은 봄철에 집중되었던 조림 사업량을 분산해 봄철 가뭄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조림목의 피해를 줄이고, 진안군 관내 임업일자리를 연중 제공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다.
특히 미세먼지 차단 능력이 우수한 침엽수와 흡착능력이 높은 활엽수를 차량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변과 생활권주변 임야 51ha에 식재하여 생활권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정화기능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 봄철 435ha면적 산림에 백합, 소나무, 낙엽송 등 971천본의 묘목 식재를 완료하고, 조림지 사후관리로 조림목 주변의 잡초, 잡관목을 제거하는 조림지 풀베기사업을 6~8월 시행하여 활착률 제고에 총력을 기울였다.
황상국 산림과장은“가을철 조림 묘목의 활착률을 높이기위해 사후 관리에 힘쓰겠다”며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줄인다고 알려진 만큼 미세먼지저감 조림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이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