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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일 '패션봉제포럼'…국내외 바이어 100여명‘수주상담회’도

한?미?중 발제자 참여… ‘지속가능 시대 패션봉제산업 대응전략’ 주제로 봉제산업 발전 모색

서울시는 패션봉제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하여 서울 의류제조업의 일감 확대와 미래정책 방향 논의를 위한 ‘2019 서울 국제 패션봉제포럼’을 12월 5일(목),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국내외 의류제조.유통 종사자, 전문가, 학생 등 패션봉제에 관심있는 관계자와 시민 약 300여명이 참석 예정이다.

2017년부터 개최해온 ‘서울 봉제포럼’은 올해부터 의류제조업 세계적인 트렌드를 공유하고, 업계로 전파.확산하기 위해 국제행사로 진행된다.

올해 ‘서울국제 패션봉제포럼’은 ‘지속가능시대 패션봉제산업 대응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패션봉제산업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토론과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서울 의류제조업체 일감수주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다양한 국가.도시의 봉제산업 현황을 짚어보며 패션 트랜드를 분석해볼 수 있는 총 4가지 주제의 발제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① 트렌드인코리아 이은희 대표가 “서울 패션제조의 미래와 환경”로 진행한다. ② 미국 의류제조업체 OPM의 커비 베스트(J. Kirby Best) 대표는 “수요기반 의류제조와 미국 봉제산업 현황”을 발표하고, ③ 중국 패션플랫폼업체 YOSAR의 루웨이 왕(Luwei Wang)은 “의류제조업 온라인 플랫폼과 중국의 패션트렌드”를 소개한다. ④ 소윙바운더리스 하동호 대표는 “디자이너-의류제조 협업 업사이클링(up-cycling) 프로젝트”를 주제로 각각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서울대학교 김경민 교수가 “서울 의류제조업체 일감수주 확대방안”을 주제로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김왕시 패션산업협회 부장, 최현정 서울시 도시제조업거점반장과 발제자 4명이 토론에 나선다.

한편, 연계행사로 서울소재 봉제업체 16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100여명이 참여하는 ‘수주상담회’가 진행된다. 참가 업체의 제작 의상으로 진행하는 ‘패션쇼’와 패션봉제산업 육성 유공 시민표창 수여식도 현장에서 함께 진행된다.

수주상담회는 포럼 옆 행사장에서 진행되며(오후 1시~6시) 늘봄, 드미드미 등 서울 소재 봉제업체 총 16개 사와 국내외 바이어 100여 명을 초청하여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패션봉제산업 유공 시민표창 시상식에서는 봉제산업보호, 봉제인력양성, 협업우수 등의 공적이 있는 봉제인 16명이 표창을 수상한다.

‘2019 서울 국제 패션봉제포럼’은 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다. 패션봉제산업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장등록으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궁금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서울 국제 패션봉제 포럼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 : http://sifm2019.org/2019/
사무국 : 02-2152-5085, sifm2019@ioconvex.com

송호재 서울시 거점성장추진단장은 “이번 포럼은 국내외 패션봉제산업 혁신사례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서울 봉제산업을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라며, “서울시는 서울의 대표 도심제조업인 봉제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봉제현장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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