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교육청 성주도서관(관장 배경규)은 지난 11월 29일 월항초등학교와 벽진초등학교에서 박연철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학교도서관과 성주도서관의 연계사업 중 하나로 월항초등학교와 벽진초등학교 전교생 9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연철 작가를 학교로 직접 초청하여 학생들과 작가와의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박연철 작가가 직접 책의 숨의 내용과 그림책을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오토마타(automata 사람의 조정 없어도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 로봇)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특강 후 작가사인회로 참여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박연철 작가는 지난 2015년 「떼루떼루」로 볼로냐 라가치상 우수상 수상, 2007년에는 「망태할아버지가 온다」로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어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안녕! 외계인」 그림책을 출간하여 많은 독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성주도서관 배경규관장은“학교도서관과 성주도서관 연계사업으로 학교도서관을 활성화 시키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하여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