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용문면 소재 용문고(교장 김인교) 학생자치회 ‘별하용하’는 학생 바자회 및 리멤버 프로젝트로 조성한 모금액 총 40여 만원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540장을 구입해 직접 전달했다.
이날 용문고등학교 사랑의 연탄 봉사 활동을 신청한 30명의 학생들은10명씩 3조로 나눠 지역의 어려운 이웃 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각 가정마다 연탄 180장씩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주도한 성준모(2학년, 학생자치회 봉사부장)학생은 “우리가 직접 배달한 연탄으로 홀몸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다는 생각에 마음이 너무 행복하다”며 “작년보다 기부한 연탄이 줄어 어르신들께 죄송한 마음이 더욱 크다. 내년에는 더욱 노력하여 각 가정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문고등학교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500여 장의 연탄을 꾸준히 기부하고, 어려운 가정에 학생들이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