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민간 환경전문가와 함께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분야별 담당무원과 환경전문기술을 보유한 민간인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대기.수질.악취.폐기물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점검 결과 대기오염 방지시설에 딸린 기계와 기구류의 고장·훼손 방치 3개소, 악취 배출허용기준 초과 1개소, 폐수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일지 미작성 1개소,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개소, 총6개 사업장의 위반 행위가 적발되었다.
방류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한 폐수 배출시설 2개소에 대해서는 향후 오염도 검사결과에 따라 초과 시 행정처분(개선명령 등)을 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환경관련시설 적법 유지·관리 방법 및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기업의 환경관리 능력을 증진할 수 있는 맞춤형 기술지원을 함께 진행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점검 및 기술지원으로 사업장의 환경관리능력 제고, 오염행위 근절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