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 25.~ 12. 1.)을 맞아 28일 홈플러스 사거리에서 김제시청, 김제경찰서, 김제교육지원청, 유관기관, 여성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력 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여성에 대한 모든 폭력 반대 및 예방과 더불어 최근 불법 촬영물을 유포하는 디지털 성범죄가 빠르게 늘어남에 따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으로 ‘불법촬영은 범죄입니다. 보는 순간 당신도 공범입니다.’라는 내용으로 피해자 지원과 관련된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하였다.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고 11월 25일은 세계여성폭력의 날, 세계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0일까지로 1999년 UN 총회에서 ‘세계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공식 지정했고, 11월 25일을 전후로 아동과 여성에 대한 폭력 근절과 여성 인권을 위한 여러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연중 폭력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12월 10일까지 폭력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여 19개 읍·면·동에서도 자체 홍보활동 및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으로 성폭력이나 가정폭력은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폭력 없는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여성폭력 피해(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입었을 경우 1년 365일 24시간 통화가 가능한 국번 없는 전화번호 1366으로 전화를 걸면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신고는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