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저초등학교(교장 고세환)에서는 최근 맞벌이 부부 증가 등의 이유로 초등돌봄교실의 수요가 확대되자 새로이 돌봄교실을 단장하였다.
2019년 통계청 보도자료에 의하면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9만 1천원으로 전년에 비해 7.0%가 증가하였다. 이에 대전관저초등학교에서는 사교육을 경감 및 공교육 정상화를 위함과 동시에 늘어나는 초등돌봄교실 수요를 만족시키고자 올 해 1개의 돌봄교실을 확충하고 기존 교실을 리모델링하여 총 4개의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본교 돌봄교실에서는 놀이체육, 종이접기, 보드게임 등과 같은 특기적성프로그램을 다양화화여 단순 돌봄이 아닌 배움이 있는 돌봄교실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연 2회 학부모 공개수업을 운영하여 돌봄교실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돌봄교실 수업의 질적 제고를 꾀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새롭고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배워 즐겁다”, “친구들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어 좋다”, “방과 후에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내다 집으로 갈 수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세환 교장은 “내실있는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통하여 학부모님의 신뢰도를 높이고 가정의 사교육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수요자에 요구에 맞춰 돌봄교실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으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돌봄서비스를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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