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군은 지난달 29일 청소년수련관 비전홀에서 읍면협의체위원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위한 복지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제도는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지역 인적 안전망으로, 지난해 군은 73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한 바 있다.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및 복지반장, 이장,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군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 확인, 초기 위험 감지, 복지욕구 조사 등 위기가구를 발굴 및 신고·지원·연계 활동을 추진 중이다.
이번 교육은 비영리 컨설팅 웰펌 공동대표인 표경흠 강사가 ‘집단지성의 시대 마을복지를 만들기 위한 읍면협의체 및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구체적 실천방안’이라는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꼼꼼히 살펴 복지사각지대 없는 내일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예산군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