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 남원시지부(지부장 양병조)는 11월 28일 “연말을 맞이하여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성금 3백만원을 남원시에 기탁했다.
옥외광고협회는 광고업(현수막제작 등)에 종사하는 30명의 업체 대표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진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통한 도시경관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의 현수막 게시대 시설물 운영을 위탁받아 현수막 게첨 등 관리를 통해 불법현수막 게첨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고 있다.
또한 옥외광고협회는 지난 9월 태풍 링링의 강풍으로 인해 상가 간판이 흔들려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새벽부터 현장에 달려가 위험 간판을 철거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대처한 바 있다.
양병조 지부장은 “옥외광고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성금을 기탁하게 되어 보람이 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아낌없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옥외광고협회 남원시지부가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 3백만원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