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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해 13번째 1일 명예구청장 운영

이정한 울산광역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기획예산실, 일자리창출실서 현안 살펴

울산 중구는 28일 '1일 명예구청장'의 제13대 구청장에 이정한 울산광역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을 임명했다.

'1일 명예구청장' 제도는 구정에 관심이 많고 행정 참여에 의욕적인 사람 중 1명을 명예구청장에 위촉해 하루 동안 직책을 수행하며 구정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기여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한 중구 시책 사업이다.

무보수 명예직인 '1일 명예구청장'은 위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근무하면서 부서 방문을 통해 업무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관심분야 보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제13대 명예구청장에 임명된 이정한 1971년부터 1973년까지 월남참전 주월한국군 사령부에 근무했으며, 2007년 6월부터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울산지부장으로서 고엽제 환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임했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는 울산보훈단체협의회장으로서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눔동행과 업무제휴를 맺어 울산보훈단체회원과 가족들을 지원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날 1일 명예구청장으로 활동한 이 씨는 구청 내 기획예산실과 일자리창출실을 방문해 구정 주요업무를 청취했다.

이어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를 방문해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과 울산 도시재생 민박1호점 '수연이네'의 발굴 지원, 도시재생산업박람회 UCC공모전 '대상' 수상 등 중구 도시재생사업의 운영 성과를 살펴봤다.

또 방치된 공간을 이용한 거점공간 조성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고복수 음악살롱을 찾아 내부를 관람하고, 운영에 대해 보고받는 시간을 가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정한 제13대 명예구청장은 "우리 중구의 구정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1일 명예구청장 참여 경험으로 본업으로 돌아가서도 원도심 내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는 중구 사업들에 관심과 애정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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