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문화의전당은 2020년 제1기 문화강좌와 전문강좌 '아츠살롱'의 수강회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문화·예술 강좌의 알찬 운영으로 주민의 문화적 욕구에 부응하고, 자아실현을 위한 기회 확대와 생활문화예술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기간은 12월 2일부터 27일까지 4주 동안이며, 대상은 문화와 음악, 미술, 무용 등 4개 학교 총 101개 강좌에 수강회원 2,480명이다.
2020년 제1기 문화강좌에서는 소리야 놀자(판소리), 클래식기타, 보타니컬꽃그림, 빈야사릴렉스요가, 오후의 홍차 등 문화예술 소양과 지친 일상 속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올해부터 운영하는 전문강좌인 '아츠살롱'은 전문음악공연장인 전당만의 특색을 살린 소나타세계로의입문, 뮤직테라피 등 4개 강좌에 60 명을 모집한다.
강좌는 중구문화의전당 달빛마루 등 5개 강의실에서 진행되고, 중구민을 우선적으로 선발하며, 수강료는 문화강좌의 경우 12주 수강기준으로 1개당 3만원, 전문강좌의 경우 1개당 6만원이다.
수강신청은 중구문화의전당 인터넷 홈페이지(http://artscenter.junggu.ulsan.kr)와 사무실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고, 강좌는 2020년 1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12주에 걸쳐 운영한다.
방문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온라인 접수는 시작일 오전 10시부터 종료일 오후 5시까지다.
장애인,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 독립운동 유공자와 그 유족,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 만 65세 이상 주민은 50%, 다자녀 사랑카드 소지 가구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은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중구 지역 내 다양한 세대와 계층의 주민들이 문화 충족욕구와 문화적, 예술적 소양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알차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문화강좌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발굴해 중구문화의전당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