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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페이지 문화재 발굴 본격화

3개 구역 대상 용역 착수, 총사업비 150억원 투입…5년간 발굴

옛 캠프페이지 내 문화재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춘천시정부는 최근 문화재청에서 열린 옛 캠프페이지 문화재 발굴심의회 결과 문화재 발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다음달초에 시정부에 문화재 발굴 승인을 통보할 예정이다.

옛 캠프페이지 문화재 발굴심의회 결과에 따라 시정부는 다음달 중 문화재 발굴 용역에 착수할 방침이다.

옛 캠프페이지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는 총 150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정밀조사에 앞서 시정부는 지난 2008년 매장문화재 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지표조사를 완료했다.

또 강원문화재연구소 외 3개 기관이 참여해 2016년 매장문화재 성격과 처리 방향을 판단하는 시굴조사를 마쳤다.

이번 정밀 발굴조사에서는 문화재를 정밀 발굴하고 보존.조치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조사 총 면적은 30만2,779㎡로 A지구는 10만3,679㎡, B지구는 10만5,142㎡, C지구는 9만3,958㎡다.

시정부 관계자는 “옛 캠프페이지 매장 문화재에 대한 정밀 발굴조사를 통해 효율적으로 공원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문화재 조사에 따른 사업 지연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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