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병영1동 안전마을만들기협의회(회장 장길영)와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오전 11시 병영1동 곽남6길 47 일원에서 '안전마을만들기 청소년 묘목식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두 기관과 약사중학교, 중구청소년문화의집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청소년과 관련 기관장, 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마을만들기는 병영1동 주민들이 협의회를 구성해 올 4월부터 11월까지 중구 곽남6길 등 3개 구간에 걸쳐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위험요소를 없애고, 밝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지 일부 구간에 약사중학교 학생들과 졸업생들이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행사로, 안전마을협의회는 꽃과 나무를 식재할 장소를 제공했다.
병영1동 안전마을만들기협회의 장길영 회장은 "안전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도록 만드는 것으로 내일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타인과 지역 사회 발전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과 지역 사회를 돌볼 수 있는 훌륭한 인격자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