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환초등학교(교장 허덕희)는 사랑의 힘으로 스스로 삶과 꿈을 가꾸는 희망찬 어린이를 기르기 위하여 학교와 마을, 지역주민이 하나 되어 11월 27일(수) 오전 10시 30분부터 김정문화회관에서 마을과 통하고 마음이 통하는‘통통행복축제’를 개최하였다.
‘통통행복축제’는 1년 동안 이루어진 문화예술 및 교육활동의 결과를 마을, 지역사회, 학부모에게 보여주는 발표회이다. 식전 공연으로 ‘미운아기오리’작품을 샌드아티스트 류희작가의 샌드아트쇼를 배경으로 이경숙 작가의 동화구연 속으로 온 관객이 빠져들었다.
본 공연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동아리 시간에 직접 감독하고 출연하여 만든 영화,‘폰과함께’, 합주, ‘검정고무신’댄스,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연극, 율동, 방송댄스, 합창 등을 발표했다. 특히, ‘부모님이 우리에게, 우리가 부모님께’는 학생들의 자라온 과정과 부모님 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노래와 함께 마무리하여 관람하는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감동의 울림을 주었다.
학생자치회에서는 공연장 로비에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독립운동을 했던 분들에게 3, 4, 5, 6학년 학생들의 메시지와 ‘사랑과 평화’를 주제로 1, 2학년 학생들의 이행시 작품을 전시하였다.
학교관계자는“이 행사를 통해 건강한 가정, 좋은 학교, 활기찬 지역사회가 어우러져 한 아이를 키우는데 함께하며 공연을 통해 사랑과 감동의 메아리가 되어 서로의 감성을 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