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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도시공원 안전 확보 총력

청주시가 시민의 안전한 도시공원 이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도시공원 내 59개 공중화장실 등 범죄 위험 구역에 대해 전수조사를 벌인 데 이어 범죄 예방을 위해 CCTV 설치 여부도 현장 점검을 마쳤다.

시는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수조사단을 꾸려 공원 내 공중화장실 59곳(면적 2266㎡)를 대상으로 공원화장실 주출입구가 CCTV로 관찰 가능한지를 확인하고 청소상태.시설물 관리실태.비품구비 여부 등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CCTV 설치 유무와 함께 필요시 몇 곳이 필요한지, 어느 장소에 필요한지 공원이용객의 동선을 고려해 저녁이나 야간 시간대에 현장을 점검하기도 했다.

도시공원은 이용객의 접근성과 녹지공간이라는 이점이 있는 반면 대부분 공원 한쪽에 치우쳐 자리해 범죄에 취약하다. 이에 출입구가 뒤쪽으로 배치돼 어둡거나 출입구 앞에 정자나 으슥한 나무가 있는 곳을 중점 점검했다.

공원 공중화장실 전수조사 결과 59곳 중 34곳은 범죄에 취약하지 않도록 CCTV가 설치돼 있으며 공원등이 설치돼 있어 안전성.쾌적성.편리성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설치공원에 대해서는 담당 직원, 청소 용역업체 직원이 정기적으로 시설물 점검·청소관리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미설치 25곳 중 범죄취약 지역으로 판단되는 22곳 화장실과 산책로에 위치한 정자로 인해 범죄위험이 있는 1곳 등 총 23곳에 대해서는 CCTV 설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경찰서가 구성해 실시하는 범죄예방협의체 회의 시 범죄취약 대상지로 자문을 요청해 CCTV, 공원등이 추가 설치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오는 2020년에는 공원과 공중화장실 청소관리 운영을 위해 15억 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관리용품 구입에 97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화장실 청소 관리는 물론 유해물질 위험요소 등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수시로 공원 및 화장실을 순찰해 범죄유발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몰래카메라 촬영을 할 수 없도록 화장실마다 안심스크린을 설치했으며 이용객들에게 화장지나 비누 등 공용 물품을 아껴 사용하도록 안내 문구도 부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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