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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천초등학교 정기원 교장 일곱번째 시집출간

시간의 숨결

평천초등학교 정기원교장이 일곱 번째 시집 ‘시간의 숨결’을 출간했다.

정기원교장의 이번 시집에는 총 학생수가 20명인 소규모 ‘평천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며 느끼는 소소하고 감동적인 일상들을 기록한 시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로봇골키퍼’는 친구가 없어 혼자서 축구를 하던 태영이가 로봇골키퍼를 발명해 함께 축구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담은 시로 학생 수가 부족한 시골학교 아이들의 쓸쓸한 일상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학교를 둘러싼 평천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마라토너로서의 삶, 가족과 이웃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마음을 시어로 옮겨 실었다.

정 교장은 “앞으로 3편의 시집을 더 출간할 예정이다. 그 중 마지막 한 편은 그동안 써왔던 시들 중 가장 아끼는 시들을 간추려 선시집의 형태로 출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교장은 ‘해동문학’통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1집 ‘한낮의 풍경’, 2집 ‘봄비 내리시네’, 3집 ‘그 골목길 가로등’, 4집 ‘그리움을 걸다’, 5집 ‘빈 의자에 앉다’, 6집 ‘민들레 필 날을 기다리다’를 출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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