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성폭력·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26일 롯데백화점 광장을 시작으로 삼산 디자인거리 일원에서 아동학대 및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여성·아동·청소년 시설, 어린이집 관계자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폭력예방 및 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에 대한 문제인식도 함께 심어주었으며, 아동학대 및 성폭력·가정폭력 추방 선언문 낭독, 폭력 추방, 불법 촬영 근절 등의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으로 거리를 행진하고 폭력 예방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남구 관계자는 “캠페인을 비롯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가정폭력이 근절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아동과 여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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