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중앙도서관이 11월 14일부터 20일까지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도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광주중앙도서관(관장 이랑순)은 도서관으로 기증된 도서에서 복본이나 기타 사유 사유로 자관 소장이 어려운 도서 중 보존 상태, 독서 연령, 주제 등을 고려해 지역아동센터별로 65권, 총 195권을 재 기증했다.
선정된 지역아동센터는 올해 광주중앙도서관이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함께하는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로 계림지역아동센터, 디딤돌지역아동센터, 산수중앙지역아동센터 등 총 3곳이다. 책 나눔 행사는 도서관에 있는 도서의 재 기증으로 학생의 독서활동 지원뿐 아니라 자원의 공유와 재활용이라는 측면에서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랑순 관장은 “이번 책 나눔 행사는 지난 10년간 추진하고 있는 정보취약 소외계층 책읽기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독서체험 프로그램 운영 후에 학생들의 자율독서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추진하였다”며 “작은 나눔이 누군가에게는 큰 꿈을 주고 평생의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