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은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 아동 및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남권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에서 가족사랑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정의 아동 및 가족 구성원이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 간 공통된 경험을 공유하며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화합을 통한 결속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첫째 날은 저녁 식사 후 레크리에이션을 통한 가족 화합의 장으로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차를 이용한 명상의 시간을 가지며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지인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정겨운 하룻밤을 보냈다.
둘째 날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부모 교육를 진행했으며, 아동은 나만의 스카프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성군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다문화가족들이 평소 바쁜 생활로 함께하지 못했는데 화합의 시간 및 부모교육 특강 등을 통해 가족이 소통하는 계기가 되어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