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는 11월 25일(월) 2020학년도 신입생 면접전형일을 맞아 “니가 있어 행복해”라는 주제로 학생회 임원, 학부모 그리고 전교직원 등 100여명이 이른 아침부터 나와서 “얘들아, 어서와” 행복한 등굣길 맞이 행사를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순천효산고는 몇 년 전부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주먹밥을 나누어 주며 학생들을 격려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벌여 왔다. 이번 행사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감안하여 따뜻한 국물을 담은 어묵과 함께 아침밥을 먹지 못하고 등교한 학생들을 배려하여 새벽부터 교직원들이 만든 주먹밥을 나누어 주며 행복한 학교, 신명나는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
특히 자녀의 면접을 위해 신입생들과 함께 학교를 찾은 학부모들은 새로운 학교의 문화와 학교구성원의 열정을 지켜 보면서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라고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았다.
순천효산고는 3년전부터 교육부로부터 매력적인 직업계고로 선정되어 창의인성교육과 직업실무교육을 위한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동아리를 활성화시켜 눈에 띄게 교육적 성과를 내면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학교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학령인구의 절벽속에서도 11월 21일에 마감된 이번 신입생 모집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